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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an] GM의 전기차, EV1에서 Volt까지 - VIDEO

국내 GM대우의 자금 난이 한 숨을 돌렸다고 한다. 산업은행과 GM의 줄다리기 속에서 GM은 일단 GM대우의 증자를 산업은행의 지원 없이 혼자 하겠다고 나섰다. 미봉책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당분간 GM 독자적인 전략을 고수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의 줄다리기 속에서 GM은 산업은행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촉구에 대하여 전기차 볼트(Volt)를 국내에서도 시판하겠다는 다소 동떨어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늘은 바로 GM의 엉뚱한 대답 속에 등장한 전기차 볼트와 그 전신인 1990년대 중반의 EV1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전기차 볼트

(CBS News)


전기차 볼트의 연비는 약 98km/l (230mpg)로 도요타 프리우스 연비(48mpg)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만으로 64km(40 miles)를 갈 수 있고, 그 이후부터는 내연기관이 개입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총 483km(300miles)를 갈 수 있다. 물론 현재의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내연기관이 많이 개입해야 하는 고속도로 연비를 고려하면, 볼트의 전체 연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가정용 전원을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다. 전기비는 하루에 40센트 수준.

현재 GM은 배터리 수명과 배터리와 내연기관의 전기적 전환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배터리는 10년 수명의 리튬이온 배터리. 2010년 판매 예정이며, 예상 판매가격은 40,000 달러 내외여서 정부의 세제 혜택과 연료 절약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비용효율성이 결정되어야 할 듯하다. 현재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인사이트의 기본 가격은 20,000달러 내외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GM: Volt Will Get 230 MPG in City (CBS, 8/11/2009)

2. 볼트의 조상, EV1

1990년대 GM은 전기차를 만들어 일단의 소비자그룹을 통해 테스트 기간을 거치던 중 갑자기 테스트를 중단하고 전기차를 모두 회수하여 1대의 차만을 GM 자동차박물관에 전시물로 남기고 나머지는 아리조나사막에서 폐기시킨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모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를 통해서도 방영된 바 있다. 왜 GM은 갑자기 전기차 프로젝트를 중단시켰을까에 대해서 해석이 분분하지만 휘발유 자동차의 지속이 자동차제조사, 석유공급업자 등등 대다수 이해관계자에게 더 이득이 된다는 판단이 그런 EV1의 참사를 부른 것이라는 해석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GM이 폐기한 최초의 전기차, EV1:
(CBS News)

by 얼음차 | 2009/11/01 09:44 | 자동차 톺아보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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